[렛츠리뷰]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OST + 도서
2007년 08월 20일
http://teatime.egloos.com/3704372
기존의 간단한 글에 드디어(;;)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
사진 편집에만 무려 두 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ㅇ〈-〈
사진 편집에만 무려 두 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ㅇ〈-〈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OST + 도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스피커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마치 음악과 나, 둘만의 공간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주고받는 것 같다고 할까요..
어쨌든 저는 이 느낌이 좋아서 가끔 헤드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오늘 제게 얘기를 들려 줄 주인공은 <박훈규의 오버그라운드 OST>
그리고 그의 친구(?)인 <오버그라운드 여행기 도서> ^_^
우선 오버그라운드 OST의 모습.
까만 눈동자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리뷰 계속 보기~
Track 01. MORE LONDON Primary
MORE LONDON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는 연주곡~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영국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와
런던 시청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 ^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면서 국가 전체의 이미지를
계획적으로 바꾸려고 치밀하게 준비를 하다니.. 놀랍습니다.
그리고 사진 우측의 독특한 건물은 <시청>
양파를 썰어서 옆으로 비스듬히 뉘어놓은 듯한 모습 때문에
"다스베어더의 헬멧", "삐뚤어진 유리 달걀"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건물의 측면에는 노천극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선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니 참.. 부러워요. ^ ^
Track 02. 이제부터 시작하는 거야 Rocket Diary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더군요.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작사: 박훈규>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여행을 결심하기까지, 그리고 떠나기 전의 여러 심정을
그대로 담아 써내려가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쩐지 가슴이 설레는 곡이었습니다~ ^ ^
Track 03. 잃어버린 도시1 김상우, 이자람
제목이 "잃어버린 도시"여서 그럴까요..?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곡이었어요.
묘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데 제 마음속에서 "지하철"이라는 공간에 대한 느낌은
"쓸쓸함"과 닮아있나 봅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튜브 아트>가 떠올랐거든요..
지하철역마다 지정된 벽면에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스터 형식으로 붙이거나, 역사 전체를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 <튜브 아트>
하지만 우리나라에 "튜브 아트"를 볼 수 있는 지하철역이 많아진다면
쓸쓸함보단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 같아요. ^ ^
Track 04. PERX Goat and Monkey
금속성의 느낌이 드는 연주곡.
그래선지 책의 <양자 구름>, <30세인트 매리 액스>,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가 떠오르더군요.
앤터니 곰리의 <양자 구름>
멀리서 보기엔 그냥 고철 더미 같기만 한 이 작품은
실제론 엄청난 과학기술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양자 구름>의 핵심인 음영 부분에는 인간의 형체가 있는데,
각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하니
신기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30세인트 매리 액스>
마치 대형 총알처럼 보여요. ^ ^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
기네스 루이스의 시구가 크게 새겨져 있어선지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밤이면 멀리서도 시구를 읽을 수 있도록 글씨가 새겨진 부분으로
내부의 불빛이 새어나오며, 카페의 창문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군요. ^ ^
해안지방의 거친 기후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산화구리 처리를 한
철강을 덮어 거대한 돔을 만들었다니 실제로 보면 정말 거대할 것 같아요.
Track 05. 일단 돌아와 Funkafric Booster
익살스러운 느낌의 곡. 가사 때문에 웃기도 했지요. ^ ^
듣자마자 <글래스고의 조각>과 <에릭 모어캠의 동상>이 생각났습니다.
익살스러운 느낌이 드는 글래스고의 <앨비스 프레슬리 조각>
영국에선 전설이 된 코미디언 <에릭 모어캠>의 동상
정말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의 이 동상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팔짱을 착- 끼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만 같아요~ ^ ^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가 더 있었네요!
거리예술처럼 보이는 <펭귄출판사의 광고>
발상이 참 기발한 것 같습니다. ^ ^
Track 06. OKIE-DOKIE Copy Machine
아주 신나는 분위기의 곡~
그래선지 여러 이미지가 줄줄이 떠오르더군요. ^ ^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식>
직접 가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틱 현대미술센터>와 <스페이스 인베이더스>
"발틱 현대미술센터"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장난감 같은 집과
이미 유명해진지 오래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스"~ ^ ^
와이 낫 어소시에이트의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 <글자들의 거리>
문자들을 따라서 한 번 그 위를 걸어 보자~♪
제이미 올리버가 15명의 문제아와 함께 시작한 레스토랑 <15>
그들이 만든 스파게티를 먹어보는 날이 내게도 올까..? ^ ^
Track 07. 비행기 이자람
은근히 나른하고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네요..
<런던 아이>
밀레니엄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2000년 1월 1일
카운트다운과 함께 개장한 "런던 아이"
참 색다르고 멋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도시에 어둠이 찾아올 때, 이 "런던 아이"를 타고
런던을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쩐지 동시에 공허한 느낌도 들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Track 08. STOP LOOKING BACK J-Daiz
생각이라던가 여러 가지 것들을 좀 차분히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인 것 같아요. ^ ^
그래선지 책에서 봤던 차분한 장소들이 떠오릅니다.
<대영박물관>의 유리지붕
원형 도서관과 대영박물관 건물을 3,312개의 유리판으로 이어놓은
이 지붕은 각각이 모두 다른 크기로 설계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윌리엄 모리스가 신혼생활을 했다는 <레드하우스>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정경이지요..? ^ ^
레드하우스의 가구며 벽지, 그 밖에 모든 것들은
윌리엄 모리스와 그의 친구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윌리엄 모리스의 <캠스콧 매너>
윌리엄 모리스가 지상낙원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집이군요. ^ ^
Track 09. UGLY BLUES Goat and Monkey
(음반케이스엔 URGLY 라고 쓰여 있는데, UGLY 의 오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제 생각이 틀린 거면 낭패.. orz)
긴장이 풀리고 느슨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곡~
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 장소들이 떠오르네요.
브릭레인 방글라데시타운의 <노상 카페>
백사장을 만들어 꾸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군요. ^ ^
<밀레니엄 브리지>
처음 대중에게 오픈하던 날, 심한 폭풍이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라고 대서특필되기도 했던 "밀레니엄 브리지"
사람만 건널 수 있다는 점이 부럽네요.
걸어서 다리를 건너며 보는 풍경은 차를 타고 보는 그것보다
분명히 훨씬 정겹고 가슴에 와 닿을 테니까요. ^ ^
무려 사상 초유의 베이글 <브릭레인 베이커리>
환상적인 맛이라고 하니 정말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 ^
Track 10. ANGEL OF THE NORTH Casker
애틋하고 안타까운 느낌을 주는 곡이네요.
듣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아파집니다..
박훈규 씨가 영국에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한 이유라는 앤터니 곰리의 <북쪽의 천사>
booklet을 확인해 보니 가사를 박훈규 씨가 쓰셨더군요.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박훈규 씨의 마음속에 <북쪽의 천사>가
얼마나 크게 자리 잡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
그 마음이, 그 애잔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앤터니 곰리의 <북쪽의 천사>
(그런데 책의 정 가운데에 있어서 날개밖에 안 보입니다..
사진의 방향을 바꿔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
거대한 작품인데도 드넓은 곳에 홀로 서 있어서 그런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보통 떠올리게 되는 "천사"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일까요..
Track 11. WAIT AND SEE DJ Soulscape
거리를 헤매다 갈 곳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어쩐지 <에덴 프로젝트>와 <더 코어>가 떠오르네요.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인간과 식물이 공생하는 모델을 그려 보이며,
자연이 제공한 이익을 인류가 파괴하지 않고 함께 누리기 위한
진지한 환경적, 교육적 연구를 담은 <에덴 프로젝트>
이 식물원은 전 세계의 식물들이 자라는 고유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재창조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 코어>
"에덴 프로젝트"에서 가장 늦게 문을 연 "더 코어"는
인간과 식물 사이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교실과
전시공간을 포함한 교육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하는군요.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박힌 성게 모양의 독특한 외관은
솔방울 같은 자연물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 ^
Track 12. 너는 결코 홀로 걷지 않아 No Brain
행진곡/응원곡 같은 느낌을 주는 힘찬 곡.
자연스럽게 <황소동상>이 있는 "불링"이 팍- 떠오르더군요~ ^ ^
쇼핑센터 "불링"의 입구에 서 있는 <황소동상>과
거대한 코끼리 형상의 <셀프리지 백화점>
"황소동상"은 영국에서 동으로 만들어진 동물조각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귀엽게만 보이네요. ^ ^
그리고 "셀프리지 백화점"의 외관은 그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코끼리 형상의 백화점이라니 저는 상상도 못해봤거든요~!
게다가 저녁에는 자체 조명으로 빛을 발하기 때문에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한다네요.
Track 13. 잃어버린 도시2 김상우, 이자람
(booklet엔 "박훈규"라고 되어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 건지 궁금하네요..)
숙연한 느낌을 주는 곡..
그래선지 <더블린 첨탑>이 떠올랐습니다.
<더블린 첨탑>
아일랜드의 현대사를 증명하는 역사적인 장소,
오커널 거리의 중앙부에 있는 첨탑.
밤이면 상단부의 3미터 정도 되는 곳에서 비추는
작은 불빛으로 더블린의 밤을 밝힌다고 합니다.
Track 14. TRAVELOGUE Fascinating
바스에서 녹음한 박훈규 씨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아주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연주곡이네요~ ^ ^
<바스>의 풍경들~
Track 15. LONDON BRIDGE 안치환
듣는 내내 어쩐지 엄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치환 씨의 음악 색깔이 묻어나는 곡인 것 같아요.
Track 16. STOP LOOKING BACK(INSTRUMENTAL) J-Daiz
보컬이 빠진 곡은 또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
다른 보컬 곡들도 모두 수록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이렇게 해서 내용은 이제 마무리가 된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두 상품에 대한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저는 OST와 도서 모두 좋았습니다~ ^ ^
기존의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렛츠리뷰 상품인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OST + 도서가 어제 도착했기에
우선 간단하게나마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 ^
포장이 참 단정해 보여요. ^ ^
오버그라운드 여행기 OST와 카드~
위 사진 속의 카드를 확대해보면 이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 ^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버그라운드 여행기 도서.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그런지 상자는 작은 편인데도 무겁더라고요. ^ ^
그럼 즐겁게 듣고, 즐겁게 읽은 후 리뷰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기존 내용 닫기.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스피커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마치 음악과 나, 둘만의 공간에서 소곤소곤 대화를 주고받는 것 같다고 할까요..
어쨌든 저는 이 느낌이 좋아서 가끔 헤드폰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오늘 제게 얘기를 들려 줄 주인공은 <박훈규의 오버그라운드 OST>
그리고 그의 친구(?)인 <오버그라운드 여행기 도서> ^_^

까만 눈동자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리뷰 계속 보기~
Track 01. MORE LONDON Primary
MORE LONDON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는 연주곡~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영국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와
런던 시청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 ^

계획적으로 바꾸려고 치밀하게 준비를 하다니.. 놀랍습니다.
그리고 사진 우측의 독특한 건물은 <시청>
양파를 썰어서 옆으로 비스듬히 뉘어놓은 듯한 모습 때문에
"다스베어더의 헬멧", "삐뚤어진 유리 달걀"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건물의 측면에는 노천극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선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니 참.. 부러워요. ^ ^
Track 02. 이제부터 시작하는 거야 Rocket Diary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더군요.
여행을 떠나기 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작사: 박훈규>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여행을 결심하기까지, 그리고 떠나기 전의 여러 심정을
그대로 담아 써내려가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쩐지 가슴이 설레는 곡이었습니다~ ^ ^
Track 03. 잃어버린 도시1 김상우, 이자람
제목이 "잃어버린 도시"여서 그럴까요..?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곡이었어요.
묘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데 제 마음속에서 "지하철"이라는 공간에 대한 느낌은
"쓸쓸함"과 닮아있나 봅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튜브 아트>가 떠올랐거든요..

포스터 형식으로 붙이거나, 역사 전체를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 <튜브 아트>
하지만 우리나라에 "튜브 아트"를 볼 수 있는 지하철역이 많아진다면
쓸쓸함보단 즐거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 같아요. ^ ^
Track 04. PERX Goat and Monkey
금속성의 느낌이 드는 연주곡.
그래선지 책의 <양자 구름>, <30세인트 매리 액스>,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가 떠오르더군요.

멀리서 보기엔 그냥 고철 더미 같기만 한 이 작품은
실제론 엄청난 과학기술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양자 구름>의 핵심인 음영 부분에는 인간의 형체가 있는데,
각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하니
신기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

마치 대형 총알처럼 보여요. ^ ^

기네스 루이스의 시구가 크게 새겨져 있어선지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밤이면 멀리서도 시구를 읽을 수 있도록 글씨가 새겨진 부분으로
내부의 불빛이 새어나오며, 카페의 창문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군요. ^ ^
해안지방의 거친 기후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산화구리 처리를 한
철강을 덮어 거대한 돔을 만들었다니 실제로 보면 정말 거대할 것 같아요.
Track 05. 일단 돌아와 Funkafric Booster
익살스러운 느낌의 곡. 가사 때문에 웃기도 했지요. ^ ^
듣자마자 <글래스고의 조각>과 <에릭 모어캠의 동상>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의 이 동상을 실제로 보게 된다면
팔짱을 착- 끼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만 같아요~ ^ ^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가 더 있었네요!

발상이 참 기발한 것 같습니다. ^ ^
Track 06. OKIE-DOKIE Copy Machine
아주 신나는 분위기의 곡~
그래선지 여러 이미지가 줄줄이 떠오르더군요. ^ ^

직접 가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틱 현대미술센터"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장난감 같은 집과
이미 유명해진지 오래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스"~ ^ ^

문자들을 따라서 한 번 그 위를 걸어 보자~♪

그들이 만든 스파게티를 먹어보는 날이 내게도 올까..? ^ ^
Track 07. 비행기 이자람
은근히 나른하고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네요..

밀레니엄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2000년 1월 1일
카운트다운과 함께 개장한 "런던 아이"
참 색다르고 멋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도시에 어둠이 찾아올 때, 이 "런던 아이"를 타고
런던을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쩐지 동시에 공허한 느낌도 들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Track 08. STOP LOOKING BACK J-Daiz
생각이라던가 여러 가지 것들을 좀 차분히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인 것 같아요. ^ ^
그래선지 책에서 봤던 차분한 장소들이 떠오릅니다.

원형 도서관과 대영박물관 건물을 3,312개의 유리판으로 이어놓은
이 지붕은 각각이 모두 다른 크기로 설계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정경이지요..? ^ ^
레드하우스의 가구며 벽지, 그 밖에 모든 것들은
윌리엄 모리스와 그의 친구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윌리엄 모리스가 지상낙원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집이군요. ^ ^
Track 09. UGLY BLUES Goat and Monkey
(음반케이스엔 URGLY 라고 쓰여 있는데, UGLY 의 오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제 생각이 틀린 거면 낭패.. orz)
긴장이 풀리고 느슨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곡~
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 장소들이 떠오르네요.

백사장을 만들어 꾸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군요. ^ ^

처음 대중에게 오픈하던 날, 심한 폭풍이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라고 대서특필되기도 했던 "밀레니엄 브리지"
사람만 건널 수 있다는 점이 부럽네요.
걸어서 다리를 건너며 보는 풍경은 차를 타고 보는 그것보다
분명히 훨씬 정겹고 가슴에 와 닿을 테니까요. ^ ^

환상적인 맛이라고 하니 정말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 ^
Track 10. ANGEL OF THE NORTH Casker
애틋하고 안타까운 느낌을 주는 곡이네요.
듣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아파집니다..
박훈규 씨가 영국에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한 이유라는 앤터니 곰리의 <북쪽의 천사>
booklet을 확인해 보니 가사를 박훈규 씨가 쓰셨더군요.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박훈규 씨의 마음속에 <북쪽의 천사>가
얼마나 크게 자리 잡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
그 마음이, 그 애잔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책의 정 가운데에 있어서 날개밖에 안 보입니다..
사진의 방향을 바꿔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보통 떠올리게 되는 "천사"의 이미지와 많이 달라서일까요..
Track 11. WAIT AND SEE DJ Soulscape
거리를 헤매다 갈 곳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어쩐지 <에덴 프로젝트>와 <더 코어>가 떠오르네요.

자연이 제공한 이익을 인류가 파괴하지 않고 함께 누리기 위한
진지한 환경적, 교육적 연구를 담은 <에덴 프로젝트>

그대로 재창조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에덴 프로젝트"에서 가장 늦게 문을 연 "더 코어"는
인간과 식물 사이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교실과
전시공간을 포함한 교육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하는군요.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박힌 성게 모양의 독특한 외관은
솔방울 같은 자연물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 ^
Track 12. 너는 결코 홀로 걷지 않아 No Brain
행진곡/응원곡 같은 느낌을 주는 힘찬 곡.
자연스럽게 <황소동상>이 있는 "불링"이 팍- 떠오르더군요~ ^ ^

거대한 코끼리 형상의 <셀프리지 백화점>
"황소동상"은 영국에서 동으로 만들어진 동물조각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귀엽게만 보이네요. ^ ^
그리고 "셀프리지 백화점"의 외관은 그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코끼리 형상의 백화점이라니 저는 상상도 못해봤거든요~!
게다가 저녁에는 자체 조명으로 빛을 발하기 때문에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한다네요.
Track 13. 잃어버린 도시2 김상우, 이자람
(booklet엔 "박훈규"라고 되어 있는데, 어느 쪽이 맞는 건지 궁금하네요..)
숙연한 느낌을 주는 곡..
그래선지 <더블린 첨탑>이 떠올랐습니다.

아일랜드의 현대사를 증명하는 역사적인 장소,
오커널 거리의 중앙부에 있는 첨탑.
밤이면 상단부의 3미터 정도 되는 곳에서 비추는
작은 불빛으로 더블린의 밤을 밝힌다고 합니다.
Track 14. TRAVELOGUE Fascinating
바스에서 녹음한 박훈규 씨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아주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연주곡이네요~ ^ ^

Track 15. LONDON BRIDGE 안치환
듣는 내내 어쩐지 엄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치환 씨의 음악 색깔이 묻어나는 곡인 것 같아요.
Track 16. STOP LOOKING BACK(INSTRUMENTAL) J-Daiz
보컬이 빠진 곡은 또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
다른 보컬 곡들도 모두 수록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이렇게 해서 내용은 이제 마무리가 된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두 상품에 대한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저는 OST와 도서 모두 좋았습니다~ ^ ^
기존의 내용을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렛츠리뷰 상품인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OST + 도서가 어제 도착했기에
우선 간단하게나마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 ^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그런지 상자는 작은 편인데도 무겁더라고요. ^ ^
그럼 즐겁게 듣고, 즐겁게 읽은 후 리뷰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기존 내용 닫기.
# by 이온 | 2007/08/20 01:00 | diary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egloos.com/1414764)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OST + 도서 리뷰를 써주신 분 중 살육에 이르는 병을 받으실 분] 이온 (http://teatime.egloos.com/3704372) 에이비 (http://tgcarrot.egloos.com/3742409) Giggs (http://futurelsy.egloos.co ... more
감사합니다! >.<
그런데 아직 안 주무시고 계셨군요.
지금 놀러 가겠습니다~ ^ ^
좋은 음반과 좋은 책 받으셨네요..리뷰 기대할게요..(^6)
넵! 리뷰 열심히 작성하겠습니다. (º▽º)>
당첨 공지를 봤을 때도 그랬지만 상품이 도착하니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되셨네요..축하드립니다..
어이쿠,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스팅구리님의 덧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 ^
그런데,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의 리뷰가 선정되다니.. 부끄럽네요.. //
저는 이거 신청은 안했지만, 상당히 애착을 가지는 음반이예요!
특히 ANGEL OF THE NORTH 와 STOP LOOKING BACK ♥
세 번은 신청자 미달로(;;) 당첨된 거지만 저로선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 ^
그리고 저도 Clementine 님과 마찬가지로 애착이 많이 가는 음반이에요.
말씀하신 두 곡은 저도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