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지 컬] (★★★★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한~참 전에 관람하고 왔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공연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이었는데,
좌석도 편한 편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 ^

더블 캐스팅인 알베르트 역과 기타 몇몇 역을 제외하곤
초대 출연진이 그대로 역을 맡으셨다고 하는데,
저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번이 첫 관람이기 때문에
초연과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정말 좋았습니다~!"
호평이 많아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좋은 작품이더라고요. ^ ^

일단 개인적으로 곡들이 다 마음에 들 정도로 너~무 좋더군요.
물론 배우 분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요.

베르테르 역의 서영주 님.
공연이 끝난 후 몇 차례에 걸쳐 인사를 하실 때조차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 나가셔서 정말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 ㅠ
서영주 님의 공연은 처음 봤는데 제 기준에선 목소리가 남자 분치고는
약간 가냘프고 곱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그래서 더 좋았어요. ^ ^

롯데 역의 이혜경 님.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혜경 님이 연기하시는 롯데를 보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사랑스러움이 마구 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 ^
제가 베르테르였어도 사랑했을 것 같아요. ㆀ

알베르트 역의 최오식 님.
베르테르와는 상반되는 이미지라고 할까요.
듬직하고 흔들림 없는 그런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 ^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있는 강한 인물이라는 느낌이었지요.

그리고 위의 세 분 외에 다른 배우 분들도 저에겐 모두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고요,
개인적으론 다음에 또 공연이 있다면 그때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 ^

※ 검색해 보니 대구(10/13)와 인천(10/19~20)에서도 공연 일정이 잡혀 있네요.
공연장과 멀지 않은 곳에 계시는 분이라면 한 번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래는 공연이 끝난 후에 찍은 몇 장의 사진.
(어두워서 사진의 상태가 모두 영.. orz)

(캣츠, 해어화, 펌프보이즈 등등은 언제 쓰지.. orz)

by 이온 | 2007/10/13 04:59 | review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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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쿨짹 at 2007/10/13 07:58
흐 전 사진 보고 '해마'극장인줄 알았는데 극장'용'이군요 ^^
Commented by 이온 at 2007/10/13 16:01
▶ 쿨짹님
  말씀을 듣고 나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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