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  일상  :  생각  :  감상  :  맛  :  혼잣말  :  기타   ★방명록

잃어버린 엄마 지갑은 결국..

지난 금요일에 잃어버린 엄마 지갑..
오늘 잃어버린 장소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엄마 병원 예약증과 영수증, 아빠 신용카드를 포함한
각종 카드를 주웠다면서 맡겨 놓고 갔으니 와서 찾아가라고요..

결국 지갑을 주운 사람이 지갑이랑 현금 X만 원은 가졌다는 얘기.
(카드는 겁나서 못 쓰고, 현금만 가져갔구나..
그리고 지갑도 마음에 들었나 보네.. 같이 가져간 걸 보니..)
아무튼 카드만이라도 찾게 돼서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분실신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찾는 편이 덜 찜찜하잖아요.

그런데 엄마한테 나중에 다시 얘기를 들어 보니 지갑을 분실한 후
저에게 전화를 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20분이 넘더라고요.. orz
그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게 정말 다행.. 그래서 제가,
"엄마, 제일 먼저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 신고를 했어야지.."라고 했더니
"그러려면 아빠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할 텐데, 기억이 안 나서.."라고 하시더군요...
하긴 생각해 보니 엄마는 별로 외울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 같기도 해요.

뭐, 아무튼 이렇게 해서 엄마의 지갑 분실 사건(;;)은
다행히도 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됐고요,
아빠신용카드는 어쨌든 재발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중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입력만으로도
바로 결제가 되는 곳이 간혹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지갑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_ _)

by 이온 | 2007/11/12 17:34 | diary | 트랙백 | 덧글(9)

트랙백 주소 : http://teatime.egloos.com/tb/392825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7/11/12 17:50
다른거 잊어버리는 것보다 지갑 잃어버릴때까 가장 맘이 아프지요..
그래도 큰사고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7/11/12 18:41
아이고야. 예전에 프라다지갑을 잃어버리고, 한 여중생이 버스에서 헌혈증을 주웠다며 연락해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나마라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
Commented by 쿨짹 at 2007/11/13 07:50
와 전 또 지갑을 돈과 같이 가져간 케이스는 첨 보는데요. ^^ 그래도 내용물의 대부분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이온 at 2007/11/14 20:52
▶ 스팅구리 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감사합니다.

▶ 마른미역 님
  아이고..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이야기네요.. orz
  그리고 저도 카드라도 찾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쿨짹 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새것도 아니고 사용한 지 오래돼서 좀 낡은 평범한 지갑인데 뭐하러 가져갔는지.. ㆀ
Commented at 2007/11/20 11: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미 at 2007/11/23 15:26
다행이군요. 그래도 다른건 무사하니까요. 앞으로 이런일들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도 예전에 30만원 현급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말이죠... ㅠ.ㅠ
참 그리고 어제 생일이셨죠? 하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만수무강~(퍽!!)
Commented by 이온 at 2007/12/03 21:39
▶ 비공개 님
  어이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제가 죄송한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 ^ㆀ
  그러니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_ _)
  이번 일(?)과는 별개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냥 한 번 뵙도록 해요~ ^ ^

▶ 지미 님
  그러게 말입니다. 앞으론 지미 님도 조심하세요..
  지미 님의 30만 원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 ㅠ
  그리고.. 넵, 만수무강하겠습니다~! (º▽º)> 감사합니다. ^ ^
Commented by KSlife at 2007/12/10 08:45
그래도 다행이네요 ^^;
그나저나 지갑이랑 돈만 빼간다라........ -_-; 난감하군요

+ 저도 링크 추가 했어요 ^^:
++ 저 옆에 레드윙 저도 해볼래요 -_-/
Commented by 이온 at 2007/12/11 00:00
▶ KSlife 님
  네,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좀 황당하긴 했지만.. ㆀ
  그리고 이번 링크 신고를 계기로 앞으론 더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 ^
  참, 레드윙은 여러 가지로 유용한 것 같던데,
  KSlife 님의 블로그에서도 곧 볼 수 있겠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TOP |   다음 페이지 ▶



.